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군, 대북 확성기로 '김정남 암살' 방송 시작

군 당국이 김정남 독살 의혹 사건을 대북 확성기를 통해 북한에 방송하기 시작했다.
 
정부 소식통은 21일 “오늘부터 군이 최전방 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로 김정남 독살 의혹 사건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전날인 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번 사건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자 테러 행위”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지시한 데 따른 대응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방송 내용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정찰총국 요원으로 추정되는 북한인들의 주도 아래 암살됐으며, 김정남의 이복 동생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운용 중인 대북 확성기는 모두 30여 대다. 직선거리 10㎞ 이상 지역에서도 대북 확성기 방송이 분명하게 들린다.
 

김정남 독살 의혹 방송은 대북 심리적 작전의 하나다. 군 당국은 휴전선 인근의 북한 주민과 군 부대가 이 방송을 듣고 입소문으로 북한 사회에 관련 내용을 빠르게 퍼뜨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한군은 김정남 관련 방송을 막기 위해 대응 확성기방송 출력을 높였다고 한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