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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신원 밝혀줄 'DNA' 김한솔은 어디에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중앙포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중앙포토]

김정남의 아들 한솔(22)은 어디에 있을까. 
 
한솔은 전날인 20일 오후 마카오에서 3시50분쯤 쿠알라룸푸르행 에어아시아 AK8321 편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공항 도착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때문에 현지에선 그가 실제로 출발했는지를 두고 관측이 엇갈렸다. 
 
김정남의 시신이 안치된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 앞에선 김한솔의 방문을 대비해 각국 취재진 수십명이 밤샘 대기했다. 오전 1시20분쯤 사복 경찰 30여명과 무장 특공대 20여명이 도착해 영안실 경비를 강화하면서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한솔의 도착 여부에 대해 직답을 하지 않았다. 21일 싱가포르 보도채널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압둘 사마흐 마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지방경찰청장은 “지금까지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요구한 유가족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툭 세리 수브라마니암 보건부장관도 현지언론으로부터 김한솔 도착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가 왔다면 접촉은 외무부 소관”이라고 답했다.
 
생전의 김정남이 마카오에서 안성규 중앙일보 기자와 인터뷰하는 모습. 2010.06.04.신인섭 기자

생전의 김정남이 마카오에서 안성규 중앙일보 기자와 인터뷰하는 모습. 2010.06.04.신인섭 기자

 
이날 쿠알라룸푸르 병원 측은 부검 결과와 관련해 중간 결과를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상은 없었고 구체적 사인 확인을 위해 채취 시료를 분석과에 보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시신의 신원 확인과 관련해선 "치과 기록, 지문 등을 확보해 해당 분과에서 다각도로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말레이시아 경찰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정부가 아니라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단서를 달았다. "유족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경찰의 DNA 확인을 통해 시신의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김한솔을 비롯한 직계가족이 어떤 식으로든 말레이시아 당국과 협조해야 김정남 시신을 인도받을 수 있다. 그의 어머니 이혜경은 말레이시아 주재 중국 대사관을 통해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은 2014년 10월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에서 목격된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앞에서 김정남 암살 관련 취재중인 내외신 기자들. 사진=신경진 특파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앞에서 김정남 암살 관련 취재중인 내외신 기자들. 사진=신경진 특파원

 
 
쿠알라룸푸르=신경진ㆍ김준영 특파원, 서울=강혜란 기자 shin.k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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