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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황 직격탄, 거제 실업률 1%P 높아져...시·군지역 고용 전반적으로는 선방

경남 거제시가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시·군별(특별·광역시 제외)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조선업체 밀집지역인 경남 거제시의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기(1.7%)보다 0.9%포인트나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1.8%)보다도 0.8%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 지역의 고용률도 2015년 하반기 64.2%에서 지난해 하반기 63.2%로 낮아졌다. 
앞서 또 다른 조선업체 밀집지역인 울산의 실업률도 지난해 12월 4.3%까지 치솟은 것으로 발표됐었다. 전년 동기보다 1.3%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다만 전반적인 시·군 지역 고용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시 지역 취업자는 1222만 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2만6000명(2.7%) 증가했고, 군 지역 취업자도 218만4000명으로 3만명(1.4%) 증가했다. 고용률과 실업률도 호전됐다. 
 군 지역의 고용 상황이 시 지역보다 더 나았다. 군 지역 고용률은 0.1%포인트 상승한 66.6%로 시 지역 고용률 59.2%(0.6%포인트 상승)보다 7%포인트 이상 높았다. 실업률도 시 지역이 2.9%(0.1%포인트 하락)인데 반해 군 지역은 1.3%(전년과 동일)로 훨씬 낮았다. 통계청은 농어촌 고령자와 부녀자들이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고용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 지역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시(72.4%), 충남 당진시(69.4%), 제주 제주시(67.0%) 등이 높았고 경기 동두천시(51.5%)와 과천시(52.6%), 전북 전주시(53.2%) 등은 낮았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경북 울릉군(79.5%), 전남 신안군(76.3%), 전북 장수군(75.5%)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 양평군(58.1%)과 연천군(60.4%), 경상남도 함안군(60.5%)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비경제활동 인구 중 ‘연로’ 비중은 전북 북부(진안,장수,임실)가, ‘육아·가사’ 비중은 경북 북부(예천, 봉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지역에 고령자와 전업주부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세종= 박진석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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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