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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콜레라 환자' 발생…필리핀 여행한 20대 여성

콜레라.

콜레라.

필리핀에서 항공편을 통해 입국한 20대 여성이 콜레라균 감염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뒤 설사 증세를 보인 A(22)씨에 대해 채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

A씨는지난 17일 오후 9시 10분께 에어아시아 Z29048 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A씨가 필리핀 현지에서 콜레라균에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와 같은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 중에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콜레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고 나서 보통 24시간 안에 쌀뜨물과 같은 설사와 구토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A씨는설사 증세가 사라진지 48시간이 지나 현재 다시 중국으로 출국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국내 체류 기간에 접촉한 환자 가족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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