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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승객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

[사진 더커버리지(The Coverage)]

[사진 더커버리지(The Coverage)]

택시 기사와 승객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 커플이 있다.
 
20일(현지 시간) 더커버리지(The Coverage)는 싱가포르 택시기사 딜런(Dylan)과 스튜어디스 도라(Dora)의 운명같은 사랑을 전했다.
 
싱가포르에서 택시를 몰던 딜런은 약 3개월 전 공항으로 출근하는 도라를 처음 만났다.
 
딜런은 '우버 택시'(Uber) 기사다. 우버 택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택시 공유 서비스.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여러 명의 승객을 동시에 태우기도 한다.
 
도라를 태울 당시 택시 안에는 이미 다른 손님이 타고 있었고 이내 한 명씩 내렸다.
 
끝까지 남아있던 승객은 도라였다.
 
둘만 남게 되자 자연스레 일상적인 대화가 오갔다. 그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대학교 전공은 무엇인지'를 물으며 지루한 통근시간을 화기애애한 시간으로 변모시켰다.
[사진 pixabay]

[사진 pixabay]

이어 목적지에 도착한 도라는 택시에서 내렸다. 딜런은 번호라도 묻고 싶었지만 차마 물을 수 없었다.


도라와 함께 한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도 딜런의 마음 속에 그녀가 머물러 있었다.
 
이후 딜런은 도라 찾기에 나섰다. SNS를 통해 도라의 행방을 추적했고, 이틀 동안 친구의 친구를 거쳐 수소문한 결과 마침내 도라의 계정을 찾을 수 있었다.
 
딜런은 망설이지 않고 도라에게 '나를 기억하냐'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도라는 '물론이다'라고 답하며 자연스레 번호를 교환했다.
 
연락을 주고받으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사랑에 빠져들었다. 두 남녀는 이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됐다.
[사진 더커버리지(The Coverage)]

[사진 더커버리지(The Coverage)]

 
임유섭인턴기자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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