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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암살 위험에 공식활동 잠정 중단

영국에서 일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공식 외부활동을 잠정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주최한 좌담회에 참석했다.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주재로 강연하고 질의 웅담 시간을 가졌다. [중앙포토]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주최한 좌담회에 참석했다. '북한의 변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주재로 강연하고 질의 웅담 시간을 가졌다. [중앙포토]

연합뉴스는 21일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태 전 공사가 김정남 피살 사건을 계기로 '다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신변 보호를 위해 외부 강연이나 언론 인터뷰 등 공식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태 전 공사와 함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소속인 한 관계자도 태 전 공사가 지난 19일 미국 CBS 방송 인터뷰를 끝으로 공식 외부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안다고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밝혔다. 당시 인터뷰에서 태 전 공사는 '김정은이 당신을 살해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왜 아니겠느냐"고 답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보당국이 구체적인 암살지령 정황을 잡았을 경우에 보통 이런 조치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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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