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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아들 김홍걸 "개헌 이용하려는 가장 불순한 세력은 박 대통령의 청와대"

[사진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페이스북]

[사진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페이스북]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농단 사건의 국면전환을 위해 개헌을 이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를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제가 전부터 불순한 의도로 개헌을 이용하려는 세력이 도처에 있다고 했었죠"라며 "그중에서도 가장 불순한 세력이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와 친박세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누가 개헌을 얘기하더라도 국민의 뜻을 물어 신중하게 처리하지 않고 서둘러서 권력구조만 바꾸자는 말을 하면 일단 그들의 의도를 의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BS는 20일 특검이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내놓은 개헌 카드가 국정농단 사건 국면 전환을 위해 기획된 것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이 폭로되자 박 대통령과 우 전 수석이 참석한 회의에서 "개헌 카드를 쓰자"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당시 참석자는 특검에 진술했다.
 
이 회의 후 지난해 10월 24일 박 대통령은 국회 연설에서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서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개헌 논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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