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도시락 팔고 버거 배달 … 호텔이 확 달라졌어요

문턱을 낮춘 호텔 식당들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경쟁이 치열하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영향에다가 경기 불황이 길어지면서다.

20일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입구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호텔 지배인이 직접 안내를 하고 호텔 셰프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곳에서는 임시 매장 형태로 다음달 22일까지 메리어트 호텔의 10여 가지 음식을 판다. 가격은 5000~1만5000원. 기존 호텔에서 찾기 힘든 가격대다. 갈비와 더덕구이로 구성된 타블로 24의 ‘갈비 도시락’ 1만3000원, 모모카페의 ‘오리엔탈 딤섬’ 1만2000원, 더 라운지의 ‘딸기 판나코타’ 5000원이다.

호텔에서 만든 햄버거를 배달해 먹을 수도 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BLT 프리미엄 버거’ 세트 가격이 2만원. 호텔에서 반경 4㎞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단체 주문이 많아 하루 평균 40~50개씩 팔려나간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처럼 출근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모닝세트’를 파는 호텔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은 당일 호텔에서 직접 만든 베이커리와 커피로 구성된 ‘프레시 모닝 세트’를 6000원에 판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중식당 ‘타이판’에서는 1월에만 판매하려고 했던 ‘타이판 비즈니스 런치’(2만9500원)를 한 달 더 연장해 판매한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