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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미용 도구로 전신 제모, 화장품으로 피부 진정

실큰 코리아의 ‘글라이드 30K’로 면도하는 남성 모델.

실큰 코리아의 ‘글라이드 30K’로 면도하는 남성 모델.

남성 체모관리 용품

눈썹 숱이 너무 많거나 듬성듬성 비어 있어 고민이라면, 다리에 난 수북한 털 때문에 반바지 입기가 망설여진다면 화장품이나 미용 도구의 힘을 빌려 보자. 처음엔 다소 어색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누구나 쉽게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은 다듬기만 해도 인상이 깔끔해진다. 눈두덩이에 제멋대로 난 지저분한 눈썹은 족집게나 눈썹 칼로 정리해 주면 된다. 올리브영은 남성들을 위한 ‘매너남 눈썹 칼’을 내놨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눈썹 가이드’가 들어 있어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양으로 다듬을 수 있다.

눈썹 숱이 적고 옅다면 약간의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바비브라운의 ‘퍼펙틀리 디파인드 롱웨어 브라우 펜슬’은 펜슬 모양이 사선 형태로 납작하고 넓다. 일반 펜슬보다 진하게 그려지지 않아 메이크업 초보자인 남성도 자연스럽게 눈썹을 그릴 수 있다.

매일 아침 면도할 때마다 수염과 각질을 제거하느라 남성들의 피부는 이래저래 고생이다. 면도 시 상처가 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세균 감염으로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면도 전 턱 부위를 잘 씻고 스팀타월로 찜질해 모공을 열어주는 것이 좋다. 면도를 부드럽게 도와주는 셰이브 폼을 이용해 풍성하게 거품을 내준 뒤 털이 난 방향과 역방향으로 고루 쓸어주면 된다. 이때 손에 힘을 주거나 털을 한꺼번에 밀려고 하면 피부 자극이 심해진다. 여러 번 부드럽게 면도하는 것이 요령이다.

랩 시리즈의 ‘맥시멈 컴포트 쉐이브 젤’은 면도 시 피부에 빠르게 밀착되고 쿠션감을 주어 편안하게 면도할 수 있다. 면도 후에도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 준다. 면도 직후엔 면도날에 의한 자극으로 피부가 민감한 상태다. 찬물로 여러 번 두드리듯 닦아 진정시키고 애프터 셰이브 제품을 사용해 마무리한다.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미용제품
1 올리브영의 ‘매너남 눈썹 칼’. 2 비프루브 엠포스 라인의 올인원 제품.

1 올리브영의 ‘매너남 눈썹 칼’. 2 비프루브 엠포스 라인의 올인원 제품.

복잡하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남성들에겐 올인원 (All-in-one) 제품을 추천한다. 비프루브 엠포스 라인의 ‘올인원 플루이드 토털 파워 에이징’은 토너·에멀전·에센스 기능이 모두 들어간 제품이다.

우르오스의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는 얼굴과 몸에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제품 하나로 면도와 외부 자극 등으로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살짝 삐져 나온 코털은 비호감의 상징이다. 코털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도 ‘그루밍족’의 필수 과제. 코털을 손으로 뽑으면 코털이 뽑히면서 모낭 주변에 강한 자극을 줘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끝부분이 둥근 코털 제거 가위나 수동식 코털 제거기를 사용해 정리해 준다. 필립스코리아가 출시한 남성 전용 ‘필립스 코털 트리머 3000시리즈’는 당김이나 뽑힘 없이 코털은 물론 귀털, 눈썹 정리까지 할 수 있다.

반바지를 입을 때 무성한 다리털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레그 트리머’가 유용하다. 다리 털을 완전히 밀어주는 게 아니라 길이와 숱을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는 면도기다. 올리브영이 선보인 ‘매너남 다리 숱 정리 면도기’는 충전이나 배터리가 필요 없고 일회용 면도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면도날 아래에 커버캡이 있어 피부 상처를 방지해 준다.

면도나 제모를 손쉽게 하고 싶다면 뷰티 기기도 활용해 볼 만하다. 실큰 코리아의 가정용 제모기 ‘글라이드 30K’는 피부에 밀착시킨 후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빛이 조사돼 피부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부드럽게 제모를 끝낼 수 있다. 얼굴부터 종아리·팔·겨드랑이·가슴까지 전신에 사용한다. 통증 때문에 제모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면도 후에도 거뭇거뭇한 수염 자국이 남아 신경쓰였던 남성들에게 유용하다.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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