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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애매해' 평가에 安 답하길..."방향과 신뢰가 중요"

[사진 JTBC 소셜라이브 화면 캡처]

[사진 JTBC 소셜라이브 화면 캡처]

안희정 충남지사가 '안희정의 말은 애매하다' 등 일부 지지자들의 의견에 대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라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20일 저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생방송 된 'JTBC 소셜 라이브'에 출연해 "'저 사람은 그 방향으로 이끌려고 하는구나' 하는 신뢰 속에서 정부를 위임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많은 지지자들이 '안 지사님의 말씀은 답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애매하다'라고 한다'라는 질문에 안 지사는 "새로운 길은 익숙한 길과 달라서 새롭다"며 "저의 국가운영 방식이 전혀 경험해보지 못 한 것이라 애매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헌정 역사에서 역대 대통령들이 걸었던 그 길로 똑같이 가면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할 생각은 없나' 질문에 안 지사는 "예를 들어 군대의 병역기간 문제에서 10개월, 1년 하는 식의 공약은 구체적 공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지휘자가 해야 하는 약속이 아니다. 우리의 안보환경과 국방력, 어떤 전쟁 수행 물리력 체계를가질지 등을 먼저 얘기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안 지사는 "지난해보다는 이해하는 분들이 늘었다"며 "언론에서도 파격적인 지지율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조만간 저의 소신이 좀 더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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