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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을 건데…" 응급실 들른 환자들의 막 나가는 이기주의

[사진 중앙포토DB]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 중앙포토DB]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상급병원 응급실의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는 상급병원 응급실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충격적인 장면을 폭로했다.
 
게시물에는 "한쪽에서는 생과 사를 다루는 CPR 상황에서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어느 한쪽에서는 경증으로 내원하여 먼저 왔는데 진료 안해준다고 소리치고 컴플레인하는 보호자 혹은 환자들도 있는 그 흔한 풍경"이라는 글과 함께 상황을 묘사한 사진을 추가했다.

CPR은 심폐소생술로 심장이 멎거나 호흡을 멈춰 곧 사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태의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박동과 호흡을 되찾기 위해 시행하는 응급 시술이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

[사진=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

이 게시물에는 "응급환자 처치에 아랑곳않고 열나는 자기 아이 안 봐준다고 컴플레인했던 그 보호자 생각나네요"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적은 댓글들이 이어졌다.



경험담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정말 배려심이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터무니없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

[사진 페이스북 페이지 '간호사 이야기']

 
다른 댓글로 "CPR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미 죽은 사람은 놔두고 자기네 봐달라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어찌 저런 사람이 다 있지?"라며 가슴이 먹먹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꼭 저런사람 있음"이라고 시작하는 댓글에서는 "20대 남자에게 CPR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 어머님 아프다고 빨리 진료 봐달라고 해서 응급환자 있다고 대기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어차피 죽을건데 산 사람 먼저 봐달라'고 했다"라는 일화를 털어놨다.
 
게다가 "20대 부모가 씨피알 중단하라고 해서 익스파이어 선언하고 정리하니까 (어머님 아프다고 했던) 보호자가 '결국 죽었네'라고 말했다"라고 하며 "이럴때는 진짜 싸다구 날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응급실은 온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환자부터 치료하는건데..." "저런 환자 없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에요 진짜" "몰상식한 사람들 많구나..." "이기적인 사람들"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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