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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이상호, 회전서도 金...삿포로 겨울AG 2관왕

'한국 스노보드의 희망' 이상호(22·한국체대)가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이상호는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스키장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16초09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일본의 스즈키 유야(1분16초80)를 0.71초 차로 제쳤다.
 
지난 19일 열린 대회전에서 1위에 오른 이상호는 이틀 연속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기며 2관왕에 올랐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긍정적인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전은 대회전에 비해 기문 수가 많은 종목이다. 기문 당 거리를 10m 이상으로 유지하는 대회전(기문 30개 안팎)과 달리 최소 75cm부터 최대 15m 간격으로 55~75개(남자부 기준)의 기문을 세워 경기한다. 스피드보다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회전 능력이 관건이다.  
 
이상호의 대표팀 동료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은 1분17초4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의 신다혜(29·경기도스키협회)도 1분26초42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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