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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이승훈, 삿포로AG 스피드 5000m 金...아시아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이 오른쪽 정강이 부상을 딛고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남자 500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20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첫날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로 우승했다. 그는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깨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팀추월 종목에 출전해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정강이 쪽을 다쳐 8바늘을 꿰맸다. 이승훈은 부상 여파로 2016-2017 시즌 랭킹 1위에 있던 매스스타트 출전을 포기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승훈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겨울아시안게임에선 5000m, 1만m, 매스스타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50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승훈은 1만m,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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