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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 김정남 체내에 독극물이 없다? "소련 KGB 암살기술" 주장

김정남

김정남

김정남을 살해한 방법이 상대방을 독살한 후 체내에 독극물을 남기지 않는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의 암살 기술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군사평론지 핑커푸 편집장은 19일 중국보(中國報)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정남의 시신에서 어떤 독극물 성분도 검출되지 않고 심장마비로 인한 자연사처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부검을 다시 진행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핑 편집장은 "KGB 요원에 의해 독극물 공격을 받은 사람은 10분 이내로 사망하고 그동안 요원은 현장에서 달아난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망한 사람의 시신에서 독극물이 사라져 자연사처럼 위장된다"고 설명했다.
 
김정남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사망했다. 김정남은 2011년 11월 사망한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첫 번째 부인 성혜림 사이에서 얻은 장남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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