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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중화요리' 로 중국인 큰손 사로잡는다

이연복 셰프(오른쪽)가 배우 차승원(가운데)과 함께 중국인들에게 한국식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롯데면세점]

이연복 셰프(오른쪽)가 배우 차승원(가운데)과 함께 중국인들에게 한국식 중화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롯데면세점]

중국인은 ‘한국식 중화요리’를 좋아할까.
 
중국 정부가 단체 관광 줄이기 등 고고도미사일체계(THAADㆍ사드) 보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한류 스타와 K-푸드를 접목한 한류 마케팅 실험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의 최상위 VIP 고객을 대상으로 ‘차승원과 이연복이 함께 하는 겨울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인 VIP 고객들은 한국 체류 기간 동안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스키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경험했다. 이중 VIP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행사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차승원과 중화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쇼였다. 쿠킹쇼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중국 관광객들 앞에서 직접 한국식 중화요리 시연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도 이어졌다.
 
행사 후 저녁 식사로 외국인의 선호 음식 중 하나인 한국식 바비큐 요리를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한식을 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에게 한국 음식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연복 셰프의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많은 참가자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중국 VIP 고객 초청 행사는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영향력을 바탕으로 한류 스타와 K-음식이라는 한류문화와 한국관광 콘텐츠를 잘 결합해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며 “중국 정부의 한한령 영향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 및 국내 관광산업 침체 우려가 커지는 있지만 중국 관광객 대상 한류 마케팅을 다양하게 활성하 한다면 돌파구 마련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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