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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사 21일부터 발표

롯데그룹이 유통·화학·식품·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 부문(BU·business unit)의 수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며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롯데백화점의 새 대표에는 강희태 롯데백화점 부사장, 호텔롯데와 롯데홈쇼핑 대표에는 각각 김정환 호텔롯데 부사장과 이완신 롯데백화점 전무가 선임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17일 대상자들에게 통보했으며 다음주 각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인사와 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 21일에는 롯데제과·롯데케미칼 등 화학·식품 계열사, 22일에는 롯데쇼핑 등 유통, 23일 호텔롯데 등 서비스 관련 계열사의 이사회가 열린다. 이사회를 마친 뒤엔 각 계열사의 임원 인사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90여개 계열사를 4개 BU로 나눠 각 부문을 총괄하는 BU장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가 유통 BU장에,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가 식품 BU장에,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가 화학 BU장에,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가 호텔서비스 BU장에 내정됐다. 또 그룹 정책본부가 폐지되고 새롭게 구성되는 그룹의 컨트롤 타워 경영혁신실은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이 맡는다.

주요 임원들이 BU 부문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계열사 대표 자리에는 내부 승진을 통해 세대교체 바람이 불 전망이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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