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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 나토 회원국에 연말까지 방위비 증액 '최후통첩'

【브뤼셀=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연말까지 방위비를 증액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이날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개막한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나토 27개 회원국이 연내로 방위비를 늘리지 않으면 미국 정부가 나토에 대한 방위공약을 축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매티스 장관은 나토 회원국이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매티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해서 요청해온 방위비 증액 문제를 거론하면서 나토 회원국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의 군사지출 확보 목표시기를 정한 계획안을 올해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미국의 주문이 워싱턴의 "정치적 현실'을 토대로 한 '공정한 요구'라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미국 납세자가 서구 가치를 방위하면서 균형이 맞지 않는 부담을 더는 질 수 없다"며 "미국민은 나토 회원국보다 어린이의 미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여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취임 후 처음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매티스 장관은 러시아의 위협을 거론하며 회원국에 방위비 증액을 거듭 호소했다.



매티스 장관은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 점령 등을 지적하며 "동맹국 중 일부는 당장 벌어지는 일을 외면한 채 딴청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동쪽과 남쪽에서 가해지는 위협에도 우리는 나토의 신속대응군의 미흡한 부분을 채우거나 조정하는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의 발언은 나토 회원국에 방위비 추가 분담을 기대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을 반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 가운데 정당한 방위비를 부담하지 않는 동맹국을 지켜주지 않을 수도 있다고 위협해 충격을 주어왔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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