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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개별관광객 잡아라…서울 체험형관광상품 추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기존 단체관광에서 탈피한 개별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체험형 관광 등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이색 여행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중 시민공모를 통해 우수한 체험콘텐츠를 발굴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체험상품으로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설한 체험관광상품 오픈마켓 '원 모어 트립'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일본어 사이트 추가 개설, 검색방법 개선, 디자인 개편 등을 추진한다. 상품과 여행에 관한 각종 문의사항을 전담하는 상담센터도 개설할 예정이다.



'원 모어 트립'은 외국인 개별관광객과 이색 관광콘텐츠를 보유한 공급자 사이에 다리를 놔주는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현재 160여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원 모어 트립'에 접속하면 외국인 개별관광객용 체험관광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체험, 회식문화 체험, 떡 만들기, 향수 만들기, 한식 만들기 등 서울의 전통문화와 일상을 경험해보는 상품이 대표적이다.



'삼해소주가'는 서울시 최초 전통식품명인(69호)로 지정된 김택상 씨로부터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제조 방식으로 삼해주(三亥酒), 떠먹는 술인 이화주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하고 주도(酒道)를 배울 수 있다.



'설가헌'에서는 전통한옥에서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며 족욕을 할 수 있다. '회식문화체험'은 한국의 대표적인 회식메뉴인 삼겹살과 함께 전문가가 선사하는 폭탄주 쇼 등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원 모어 트립을 통해 상품을 체험한 외국인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시는 전했다.



삼해소주가에서 전통주 체험을 하고 아버지를 위해 소주 1병을 구입했다는 중국인 황루웨이는 "직접 술을 만드는 경험이 무척이나 새로웠고 향과 맛도 은은하니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중림동 마을걷기에 참여한 호주 출신 알렉산드라는 "빌딩숲으로 이뤄진 서울 도심 한 복판에 이렇게 역사가 깊은 가톨릭 성당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일반적인 유명관광지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트립어드바이저 등 유명 여행 관련 사이트,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주관사와 협력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 '원 모어 트립' 사이트를 홍보한다. 팔로워가 많은 외국인 파워블로거를 모집해 '원 모어 트립' 상품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트렌드는 단체유람형 관광에서 개별관광객(FIT)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들은 다른 사람의 여행후기를 토대로 스스로 여행일정을 설계하고 현지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체험형 관광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김병태 서울관광마케팅 대표이사는 "원 모어 트립은 서울여행을 준비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사이트"라며 "앞으로 다양한 공급자들이 참여해 재미난 체험 콘텐츠로 가득한 마켓이 될 수 있도록 상품관리와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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