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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수입에 환경단체 반발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이 9일 일본에서 돌고래 두 마리를 수입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쯤 고래생태체험관에 암컷 돌고래 두 마리가 도착했다. 지난 8일 오전 7시 일본 다이지에서 30시간 이상 걸려 수송된 4~5세 돌고래들이다. 울산 남구와 고래생태체험관 측은 돌고래의 안전을 이유로 수송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소식을 알고 환경단체들은 고래가 실린 트럭을 가로막는 등 돌고래 수입에 반발했다. 한 환경단체 관계자는 “돌고래를 좁은 수족관에 가둬 이윤추구의 도구로 이용하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6년 동안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5마리의 돌고래가 죽었는데도 관광상품으로 활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2009년 개관한 고래생태체험관은 지난해 10월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문을 닫았다가 지난 7일 재개관했다. 수입된 돌고래들은 앞으로 적응기간을 거친 뒤 기존 ‘꽃분이’ 등 3마리와 함께 수족관에서 생활한다.

남구 측은 “기존 돌고래들이 노령화해 수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돌고래의 안전을 위해 수족관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고래문화특구인 남구와 생태체험관 측은 앞으로 수입 돌고래를 사육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태 설명회 등을 열 예정이다.

울산=최은경 기자 chin1ch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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