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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토종콩 '부석태', 아프간 식량난 해결사 된다

경북 영주시 토종 콩인 부석태가 굶주림에 처해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식량으로 거듭난다.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 무장세력의 잦은 침공과 내전으로 식량난에 빠져 있다.

영주시는 9일 아프가니스탄 농업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아프간 부석태 보급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겠단 내용이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에서 아프간 진기훈 대사를 통해 서면으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아프간 부석태 보급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앞서 영주시는 2015년 11월 10일 국제 구호단체인 NEI(Nutrition &Education International)를 통해 아프간에 부석태 종자 50㎏를 전달했었다. '부석태 세계화와 저개발국가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해외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아프간 기후에도 부석태가 잘 자랄 수 있을지 시험 재배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엔 아프간 공무원들을 초청해 콩의 효능과 다양한 이용 방식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영주시는 일반 콩보다 1.5~2배 굵은 부석태가 아프간에서 재배에 성공할 경우 귀중한 식량이자 단백질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식량난과 기아에 빠져있는 아프간에 부석태가 그냥 콩이 아닌 '생명의 콩, 사랑의 콩, 희망의 콩'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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