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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대통령 순방일정 등 극비문서 들고다녀"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등 청와대의 극비문서를 들고다녔다는 증언이 나왔다.
헌법재판소에서 9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은 "(최씨가) 분화체육관광부에서 보고되는 문건 몇몇을 보여줬다"며 "문체부 관련된 것도 물론 있고, 대통령 순방에 관련된 자료도 있었다"고 밝혔다. 박 전 과장은 "대통령 순방과 관련한 시간표는 극비문서인데, 멕시코 순방 등에 있어 시간표 등을 저한테 보여줬다"며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를 아우르는 협력 구상안 등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과장은 최씨가 문체부의 예산안을 보여주며 이를 참고해 업무 기획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고도 증언했다.
박 전 과장은 최씨가 2015년 문체부 예산안을 보여주면서 "(인천·하남 등) 5대 거점 체육인재 육성사업이라든지 K스포츠클럽 기획안을 작성하는데 참고하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가 "어떤 예산이 우리가 사용할 수 있고, 얼마이며, 이런 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과장은 최씨가 문건을 주진 않고 보여주기만 했다며 "대신 전부 기억할 수 없어 휴대전화로 찍어뒀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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