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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그룹 5년만에 연 당기순이익 2조원 대 재진입

KB금융그룹이 5년 만에 연간 순이익 2조원 대에 재진입했다. KB금융은 9일 2016년 당기순이익이 2조 14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1조6983억원)에 비해 26.2%(4454억원) 올랐다. 3년 연속 증가세다.

저금리 환경 속에서도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덕이 컸다. 그룹의 연간 순이자이익이 6조 4025억원으로 전년보다 3.2%(1993억원) 늘었다.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이에서 발생한 수익 등으로 은행이 이득을 본 것이다. KB그룹의 순이자이익은 지난 2011년 7조 1045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계속 감소하다 5년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6년 1분기 1조 5063억원으로 저점을 찍었다가 차츰 늘어 지난해 4분기 1조 7508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이익은 1조5849억원으로 전년보다 3.3%(499억원) 늘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연간 당기순이익 9643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말 실시한 대규모 희망퇴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9%(1429억원) 감소했다. KB국민카드는 3171억원, KB손해보험은 30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옛 현대증권과 합친 통합 KB증권은 희망퇴직 비용 등으로 934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KB금융이 공개한 2016년 실적은 9일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2조2124억원)에 조금 못 미쳤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7748억원이라고 하루 앞서(8일) 공개한 신한금융지주에 은행권 1위 자리를 내줬다. KB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에 일어난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은 향후 비용절감 효과로 나타나며 약 3년에 걸쳐 모두 회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7년 실적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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