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수직도시의 탄생”…123층 롯데월드타워는 어떤 건물?

9일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롯데]

9일 사용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 롯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롯데월드타워가 9일 서울시 등 15개 기관 58개 부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음에 따라 곧 정식 개장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에서 첫째, 세계에서 다섯째로 높은 빌딩으로 최고 123층, 높이 555m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2010년에 준공된 UAE의 ‘버즈 칼리파’로 163층으로 높이 828m에 이른다.

2위는 지난해 완공된 중국 센젠의 ‘핑 안 IFC’로 115층에 660m다. 3위는 역시 중국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타워’로 128층 632m에 이른다. 4위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세워진 ‘클락 타워’(120층·601m)다.

롯데월드타워는 30년 전인 1987년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총괄회장이 “잠실에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며 부지를 매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신 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셈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2010년 11월부터 시작됐다. 이후 지금까지 연인원 5백만 명 이상이 공사에 투입됐고 만 6년 3개월, 2280일만인 이날 서류상 사용승인을 얻으면서 입주 가능한 건물로서 인정받았다.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없는 초고층 프로젝트가 공적 차원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진행된 것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이다.

2014년 4월 국내 건축물 최고 높이인 305m에 도달했고, 201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100층(413m)을 돌파하며 우리 건축사를 새롭게 썼다. 2015년 12월 22일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23층에 대들보(마지막 철골 구조물)를 올리는 상량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엔 2만개 이상의 커튼월로 외관을 완성했다. 투입된 건자재도 어마어마하다. 5만t의 철골은 파리의 에펠탑 7개를 건설할 수 있는 양이고, 사용된 22만여 ㎥의 콘크리트로는 105㎡형 아파트 3500가구를 지을 수 있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40여 만대의 레미콘 차량(8m)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3번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다. 롯데월드타워 전체 연면적은 축구 경기장 115개를 합친 규모이고, 무게는 약 75만톤에 이른다.

롯데월드타워 123층 전망대(500m)는 맑은 날이면 서쪽으로 50㎞가량 떨어진 인천 앞바다나 인천 송도지구, 남쪽으로는 아산만 당진 제철소 공장을 볼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1층부터 12층까지는 ‘포디움(Podium)’으로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 원스톱(One-stop) 리빙이 가능한 시설이 입주한다.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의 아시아 본부 등이 들어서게 될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로 구성된다.

42층부터 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가 들어선다. 레지던스는 총 223실로 전용면적 139~842㎡에 이른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국내 최고 높이, 최고 수준의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Signiel Seoul)’이 들어선다.

108층부터 114층까지 7개 층은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국내 최고의 프라이빗 오피스 공간인 ‘프리미어 7’이 들어설 예정이다.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 스카이(Seoul Sky)’가 들어선다.

서울 스카이는 세계에서 셋째로 높이(500m) 전망대로, 118층에서는 478m 아래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유리로 된 ‘스카이 데크’가 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