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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에 대한 외신의 관심 3가지 '정치 상황·북한·러시아'

성화봉. [사진 평창 올림픽 조직위]

성화봉. [사진 평창 올림픽 조직위]

평창 겨울 올림픽 1년을 앞두고 해외 언론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최순실 사태가 평창 올림픽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평창 겨울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9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G-1년 언론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외신 기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 외신 기자는 "최근 한국 정치 상황이 좋지 않은데 평창 올림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고 물었다. 국정농단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 일가가 평창 올림픽의 이권에 개입하려던 정황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희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최근의 정치적인 상황이 올림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사건이 불거진 후, 조직위가 올림픽 관련해 계약한 내용을 전부 면밀하게 검토했다. 그 결과 잘못된 계약은 없었다. 평창 올림픽을 위해서 국회는 물론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외에 정치권에서 부정적인 영향은 받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핵실험 및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적으로 대북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과 도핑 문제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 참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위원장은 "평창 올림픽은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야 한다. 올림픽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국가와 선수들이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북한도 예외 없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러시아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와 대비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 러시아 역시 올림픽에 참가해 경기력을 발휘해줄 것이다. 그러나 평창에선 도핑 문제를 완벽히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창 올림픽 대장정의 시작을 알릴 성화봉과 공식 유니폼이 공개됐다. 성화봉은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해발 700m 고도를 상징하는 700mm로 제작됐으며, 다섯 갈래의 불꽃 모양을 상단에서 이어주는 형태의 금빛 배지는 ‘하나된 열정’의 대회 슬로건을 표현했다. 한민국의 겨울철 강풍과 폭설을 고려해 제작, 다양한 환경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유지토록 한 것이 강점이다.

4개로 분리된 격벽 구조가 주요 특징으로, 바람이 불면 성화봉의 불꽃이 격벽 반대 방향의 산소원 쪽으로 이동하게 돼 불꽃이 꺼지지 않는 원리다. 성화봉 상단에 씌워진 우산형 캡은 빗물이 버너시스템 외부로 배출돼 폭우와 폭설 등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성화봉 디자인은 회전하며 상승 하는듯한 불꽃의 형상과 개최지의 문화적 특징, 그리고 전 세계 5대륙을 하나로 이어주는 올림픽 정신의 메시지를 담았다.

표면은 대한민국 전통 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유려한 라인과 눈과 얼음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표현하는 흰색을 사용했다. 손잡이 부분에는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디자인 패턴을 사용해 전 세계인들이 성화봉송의 여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폼은 등과 소매 부분은 발수원단을 사용했다. 어깨와 앞부분은 방수원단을 활용해 기능성을 살렸고, 충전재를 통해 보온 기능을 보완한 ‘하이브리드’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성화봉송의 긴 여정과 수없이 변화하는 기상 상황을 마주할 주자를 배려한 것이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번 성화봉 제작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김영세 디자이너와 88서울올림픽 성화봉을 제작했던 ㈜한화가 참여했으며, 성화주자 유니폼은 평창 동계올림픽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에 의해 제작됐다.

강릉=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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