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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날조된 거짓’ 日 주장에 류승완 감독의 일침

류승완 감독이 극우 성향의 일본 언론 산케이신문이 영화 ‘군함도’를 비판한데 대해 입을 열었다.

류 감독은 8일 방송된 MBC 이브닝뉴스에 출연해 “(산케이신문은) 소년 광부들을 징용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우리가) 취재한 부분들이 있다”며 “수많은 증언집을 통해 정말 사실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자료들이 있다”고 반박했다.

이 영화는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담은 작품으로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그러나 8일 “영화 군함도는 사실과 다르고, 역사를 날조한 것”이라고 역사 왜곡을 주장했다.
일제강점기에 해저에 묻힌 석탄을 캐기 위해 한국인 600명이 강제노역했던 군함도. 70여 년이 지난 현재 폐허로 변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강제노역의 현장이었음을 알리는 안내문은 찾아볼 수 없다. [중앙포토]

일제강점기에 해저에 묻힌 석탄을 캐기 위해 한국인 600명이 강제노역했던 군함도. 70여 년이 지난 현재 폐허로 변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강제노역의 현장이었음을 알리는 안내문은 찾아볼 수 없다. [중앙포토]

이어 류 감독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고 군함도 내부를 묘사하는 미술적 세팅 같은 것들은 철저히 고증에 기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다만 강제 징용된 조선인 400여 명이 집단 탈출한다는 영화 내용은 우리가 창작한 것”이라며 “그러나 그들이 징용을 가서 해저 1000m까지 들어가 탄광에서 작업을 하고 인권을 유린당하면서 생활을 하고 그런 것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이어 “하시마 섬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외형적인 것 뿐만 아니라 그 섬이 갖고 있는 역사에 대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밝은 것과 어두운 것 모두를 떳떳하게 드러냈을 때 문화유산으로서 정말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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