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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주 40시간 근무' 자율출퇴근제 도입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은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발표했다.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최소 4시간~최대 12시간 근무 범위에서 주 5일 기준 40시간 근무 조건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율 선택하는 제도다. 매주 금요일마다 다음주 근무계획서를 소속 부서장에게 제출하면 쓸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롯데렌탈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자율출퇴근제 참여 희망자 291명(직원의 약 30%)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범 운영했다. 참여자 중 제도 시행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72%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후 가장 큰 변화로는 ‘삶의 질 향상(62%)’과 ‘업무 효율 증대(43%)’, ‘일과 가정의 양립(31%)’을 꼽았다.

롯데렌탈은 올해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휴직 제도를 롯데그룹 정책에 맞춰 개선했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기혼 남자직원의 경우 최소 1개월 이상의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했다. 여성 직원은 출산휴가와 연속해 육아 휴직을 쓸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최초 1개월은 정부지원금을 포함해 통상임금의 100%를 지급한다. 만 8세 이하 초등학교 2학년 미만 자녀를 둔 여성 직원도 출산휴가와 연속해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여성 직원은 초등학교 입학일부터 최소 1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자녀 입학돌봄 휴직제’를 이용할 수 있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부터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균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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