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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구제역, 보은·정읍과 달라 '두 가지 바이러스 동시 한국 점령'

경기 연천군 농가 젖소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충북 보은군, 전북 정읍시에서 나온 ‘O형’과 다른 ‘A형’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연천 젖소 사육농장을 조사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혈청형에 따라 크게 O형과 A형으로 나뉜다. 2000년 이후 국내에 주로 발생한 구제역은 O형이다. A형 구제역이 국내에서 발견된 건 2010년 이후 6년 만이다.

2010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경기 포천 지역 6개 소 농장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들 6개 농장을 비롯해 인근 농장까지 55개 농가 5956마리 소가 당시 살처분됐다.

연천과 포천은 경기 내에서도 서로 붙어있는 인접 지역이다. 검역 당국은 2010년 발생한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 재발한 것인지, 아니면 국외에서 새로 유입된 외래종인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두고 역학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이날 연천 농장에서 기르던 소 100마리를 살처분·매몰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혈청형(O형)과 유전자형 모두 일치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된 보은과 정읍의 소 농장에 대해 “직접적 역학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바이러스가 산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날 밝혔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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