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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만에 100배' 이대호 25억원 연봉킹…평균 연봉 1억3883만원

돌아온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KBO리그 연봉킹에 올랐다.

이대호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KBO리그 소속선수 등록 현황 발표자료에서 올 시즌 25억원을 받아 프로야구 연봉킹에 올랐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백인천(전 MBC)·박철순(전 OB) 등이 받았던 2400만원과 이대호의 연봉을 비교하면 35년 만에 100배 넘게 프로야구 최고 연봉이 오른 것이다.

1억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역대 최다인 158명(외국인선수 제외)이다.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었다. 총 158명의 억대 연봉 선수 중 15억원 이상은 4명, 10억원 이상은 11명이다. 25억원의 이대호에 이어 한화 김태균이 16억원, KIA 양현종과 최형우가 15억원, 윤석민이 12억5000만원 순이다. 이대호는 17년차(2009년 양준혁 7억원), 양현종은 11년차(2014년 강민호, 2015년 최정 10억원) 최고 연봉 기록도 갈아치웠다.

2017 FA로 삼성에서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지난해 7억원에서 무려 8억원이 오르면서 2016년 한화 정우람(4억원→12억원)이 기록한 역대 최고 인상 금액과 타이를 이뤘고, 지난해 깜짝 활약으로 신인상까지 거머쥔 넥센 신재영의 연봉은 27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올해 등록선수 중 가장 높은 307.4%의 인상률을 기록하며 연봉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 등록된 28명의 외국인선수 중에는 2016 KBO MVP에 빛나는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210만 달러로 역대 외국인선수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중에는 한화 로사리오가 150만 달러로 가장 높다.

등록 선수 614명 중 신인,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530명의 평균 연봉은 1억3883만원이다. 지난해보다 9.7%(1억2656원)나 상승했다.

삼성과 kt를 제외한 8개 구단의 평균 연봉이 모두 올랐다. 한화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균 연봉 1위(1억8430만원) 구단이 됐다. 과감한 투자로 전력 보강에 나섰던 KIA의 평균 연봉(1억6989만원)은 지난해 보다 무려 38.8%가 껑충 뛰어 올랐다.

KBO리그의 실질적인 연봉인 구단 별 연봉 상위 27명(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2억3987만원으로 조사됐다. 처음 2억원을 넘어선 지난해(2억1620만원)보다 10.9% 높아졌다. 연봉 상위 27명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한화가 3억4159만원으로 가장 높고, 뒤이어 KIA 3억1837만원, 롯데 3억707만원 등 세 구단이 3억원 이상의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KBO리그 614명의 평균 나이는 27.5세로 지난해보다 0.1세 높아졌고, 평균 키는 183cm, 평균 몸무게는 87kg이다.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 기준으로 만 42세 8개월 23일인 KIA 최영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령 선수로 등록됐다. 반면 NC의 신인 이재용과 KIA의 신인 김석환은 만 17세 11개월 3일의 나이로 2006년 두산 최주환과 타이를 이루며 역대 최연소 선수로 등록됐다. 최영필과
이 두 선수의 나이 차는 무려 24세 9개월 20일이다. 2m7cm의 두산 장민익은 최장신, 1m63cm의 삼성 김성윤은 최단신 선수로 각각 기록됐다. 김성윤은 2008년 1m65cm로 역대
KBO 리그 최단신 선수였던 KIA 김선빈의 기록을 8년만에 깼다. 또한 전체의 64.2%인 394명이 우투우타 선수이며, 두산 국해성, 넥센 윤영삼, KIA 서동욱 등 8명이 우투양타(스위치히터) 선수로 등록됐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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