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 페이스북 캡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2/09/htm_2017020982517703217.jpg)
[사진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 페이스북 캡처]
“새누리당 이름이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러울 뿐”
‘침대는 과학’이라는 카피로 유명한 홍보전문가 새누리당 로고와 상징색 만들어
조 전 본부장은 “할 말이 많지만 조용히 떠난다”며 “새누리당 이름이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러울 뿐”이라고 전했다.
조 전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2012년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을 작명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 전 본부장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이라는 카피로 유명한 홍보전문가로 당시 당의 로고와 상징색까지 만들었다.
조 전 본부장은 2012년 1월 당에 영입돼 당시 한나라당이던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상징색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4월 11일 조 전 본부장은 ▶갑을개혁 ▶마더센터 ▶4050 자유학기제 ▶일자리 규제개혁 ▶청년독립 등 당이 내건 5대 개혁공약을 1년내 이행하지 못하면 하루에 10만원씩 3650만원을 기부하고 탈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새누리당 홈페이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2/09/htm_2017020984034256351.jpg)
[사진 새누리당 홈페이지]
새누리당은 8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통해 새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자유한국당’을 최종 당명 후보로 결정하고 오는 13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최종 추인을 받아 확정하게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