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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현재는 마음 변화 없어” 재등판론에 여운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8일 “현재로선 마음의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보수층을 중심으로 ‘김무성 재등판론’이 커지는 데 대한 반응이다. 재등판론은 김 의원이 지난해 11월 했던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대선전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는 요구다.

유승민은 봉하마을서 권양숙 만나
“노 전 대통령의 양극화 인식에 공감”

김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 지지가 높았던 반 전 총장이 불출마하면서 고민에 빠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인이 국민 앞에 큰 결단을 내려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를 번복하는 것은 참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나 많은 곳에서 불출마를 번복하고 출마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지만 지금 그런 결심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불출마를 번복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재로선’ ‘지금’이란 단서를 달며 그는 여지를 완전히 닫아 두진 않았다.

당 안팎에서는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지율이 저조하고 반 전 총장의 사퇴라는 변수가 생겼다”는 주장이 비등하고 있다. 이날 바른정당 당사에는 김 의원을 만나려는 지지자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일부는 “대선 불출마 철회해 주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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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의 ‘보수 후보 단일화’ 주장에 대해선 “대통령이 탈당하지 않는다면 (새누리당이) 출당조치를 해야 한다. (친박 8적으로 불리는) 8명의 의원이 용퇴를 하거나 당에서 조치를 취한다면 그때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처음으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방명록에 “용감한 개혁으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쓴 뒤 권양숙 여사를 30여 분간 예방했다. ‘이회창 키즈’로 정치권에 입문한 유 의원은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었던 노 전 대통령을 “양극화에 대한 문제 인식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 통찰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켜세웠다. 현재 자신의 낮은 지지율을 의식한 듯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도 상당히 낮은 지지도에서 출발해 극적인 과정을 거쳐 되셨다”며 “그때 (민주당의) 극적인 경선 과정에 대해 생각나는 바가 많았다”는 말도 했다.

박유미·백민경 기자 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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