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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성지’ 라파예트 입점한 시스템옴므

120년 역사의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8일 문을 연 시스템옴므 매장. 국내 남성복 브랜드가 이곳에 팝업스토어나 편집숍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시스템옴므가 처음이다. [사진 한섬]

120년 역사의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8일 문을 연 시스템옴므 매장. 국내 남성복 브랜드가 이곳에 팝업스토어나 편집숍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을 여는 것은 시스템옴므가 처음이다. [사진 한섬]

‘시스템옴므’가 아시아 남성 브랜드로는 최초로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정식매장을 열었다.

사전 테스트 없이 진출 이례적
아시아 남성 브랜드로는 처음

8일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회사 한섬에 따르면 이날 시스템옴므는 현지에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이 자리한 곳은 남성전문관 2층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 유명 컬렉션에 참여하지 않은 브랜드를 팝업스토어 같은 사전 테스트 없이 바로 입점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라파예트 백화점은 ‘글로벌 패션의 성지’로 불린다.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대 백화점으로 매년 3000만명 이상의 쇼핑객이 찾는다. 그만큼 콧대가 세다. 팝업스토어나 편집숍 형태가 아닌 정식 매장을 여는 것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남성 브랜드 중에서도 시스템옴므가 처음이다.

라파예트 측도 시스템과 시스템옴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적이고 단순한 상품이 주류인 현지 시장에서 시스템옴므의 다양한 상품이 강점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파스칼 꺄마 라파예트 백화점 총괄 바잉 디렉터는 “시스템의 옷은 디자인과 상품력이 우수해 유럽에서도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섬은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한섬 관계자는 “남녀 캐주얼브랜드인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글로벌 한섬’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여성 브랜드인 시스템은 정식 매장은 아니지만 10일부터 다음달까지 약 한달 간 라파예트 백화점 본관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브랜드가 이곳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시스템은 지난달 본관에 있는 편집숍 ‘뢰유 데 갤러리’에 일부 상품을 입점했는데 10여개 브랜드 중 매출 톱3(1월 기준)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스템과 시스템옴므가 나란히 해외 백화점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1월, 중국 항저우(杭州) 다샤(大厦) 백화점에 시스템옴므와 시스템의 정식매장이 문을 열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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