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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인스타야, 인스타야 요즘 트렌드는 뭐니

요즘 트렌드,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 안에 다 들어있다. 갑자기 인스타에 많이 올라오는 피드(게시물)가 트렌드인 동시에, 인스타에 뜨면 많은 이들이 따라하기에 트렌드가 되기도 한다. 오죽하면 ‘인스타가 아니면 죽음(Instagrammable or die, 인스타에 오르지 않으면 죽는다란 의미)’이라는 말이 나올까. 인스타를 통해 본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살펴봤다.

 
어떻게 찍어도 예뻐! 개성 톡톡 디저트

내 인스타 계정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데는 화려한 디저트를 따라올만한 게 없다. 인스타에 #디저트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230만 건이 넘을 정도다. 초콜렛 케이크에 엄청난 양의 과일과 크림을 얹어 ‘칼로리 폭탄 케이크’란 별명이 붙은 가로수길 ‘컨버세이션’ 케이크와 서교동 카페 ‘디에어’의 20cm 높이 녹차 빙수는 한겨울에도 피드가 끊이지 않는다. 케이크에 에스프레소 한 잔을 부어먹는 한남동 ‘언더프레셔’의 ‘티라미쏘’, 설탕으로 만든 둥근 볼을 깨면 샴페인이 나오는 가로수길 ‘카페 소나’의 ‘샴페인 슈가볼’ 역시 인기다. 만화 캐릭터와 동화 속 그림 같은 케이크를 만드는 연남동 ‘크림필즈’와 서교동 ‘딩가케이크’, 영화 ‘부다페스트 호텔’에 등장한 ‘맨들스케이크’를 그대로 재현한 이태원 ‘프랭크’ 케이크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템.
 
비엔나·플랫화이트…부드러운 커피 전성시대

최근 인스타에는 비엔나커피나 플랫화이트처럼 생크림·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내는 커피가 눈에 많이 띈다. 비엔나 커피는 1980년대에 유행했던 복고템(복고 아이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거품키스 장면을 계기로 다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오스트리아 이름은 ‘아인슈패너’.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다른 손으로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데서 유래했다. 인스타 속 비엔나 커피 명소는 서울 망원동 ‘커피가게 동경’, 대학로 ‘학림다방’, 홍대 ‘밀로커피’가 꼽힌다. 커피가게 동경은 문 여는 오후 1시부터 대기시간이 1~2시간 넘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미세한 우유거품을 에스프레소 커피에 넣은 플랫화이트는 웬만한 카페에서는 다 내놓을 정도로 인기다. 녹차·우유·커피를 투명한 잔에 층층이 담은 그린티라떼 역시 ‘그린티더블’ ‘그린티플롯’ 등의 이름으로 숱한 카페의 새로운 인기메뉴가 됐다.
 
롱코트 벗고 오버사이즈 항공점퍼·주름치마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팔로잉한다는 가수 리지와 모델 아이린, 방송인 김나영 등의 인스타만 살펴봐도 지금의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이들이 요즘 많이 입고 등장하는 건 오버사이즈 항공점퍼와 주름치마, 그리고 스웨트 셔츠. 실제로 이 키워드 해시태그를 단 피드가 넘쳐난다. 얼마 전까지 인스타를 채웠던 형형색색의 페이크퍼(가짜 모피)와 롱코트·롱패딩이 사라진 데는 이들 패셔니스타들이 한몫했다. 편안한 항공점퍼를 입고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김나영이나 주름치마 입은 리지의 패션을 따라한 패피(패션피플) 사진을 #데일리룩 해시태그로 한번 찾아볼까.
 
뷰티는 ‘말린장미’로 통한다

2016년 말부터 화장품업계에 불기 시작한 ‘말린장미’ 인기는 해를 넘겨서도 여전하다. ‘내 입술처럼 자연스러운 입술’이란 의미의 MLBB(My lips but better)가 메이크업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면서 썸블리·뷰링·미스유 같은 팔로어 1만 명이 넘는 뷰티인스타그래머들의 인스타엔 말린장미 색의 립스틱·네일컬러·블러셔 등 화장품의 발색샷(색을 입술이나 팔에 칠해 보여주는 사진)이 다양하게 올라온다.
 
나들이 코스 된 도깨비 촬영지

2017년 1월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여운이 길다. 최근 인스타엔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 방사제, 인천 한미서점, 전북 고창 보리나라 학원농장에 직접 가서 도깨비 속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이 많이 올라온다. 가장 많은 곳은 주인공인 도깨비 김신과 도깨비 신부 고은탁이 처음 만난 주문진 방사제다.


정리=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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