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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 부인, 뇌사 하루 만에 사망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오른쪽)과 마리자 여사

브라질 룰라 전 대통령(오른쪽)과 마리자 여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2) 전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마리자 레치시아 룰라 다시우바(66)가 4일 뇌사상태에 빠진지 하루만에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밤 마리자 여사가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숨을 궈뒀다고 보도했다. 마리자 여사는 출혈성 뇌졸중 증세로 지난 1월 24일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룰라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녀는 브라질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라고 적었다. 가족들은 마리자 여사가 뇌사상태에 빠지자 그의 장기를 기증하고 장례절차에 들어갔다. 브라질 하원은 2003년부터 2010년 브라질의 퍼스트레이디였던 마리자 여사를 애도하며 1분간 묵념하기도 했다.

마리자 여사는 룰라 전 대통령의 아내이자 그의 정치적 동지이기도 하다. 과거 노동운동가 시절부터 함께 활동했으며 좌파노동자당(PT)을 창립할 당시 첫 길발을 마리자 여사가 직접 디자인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마리자 여사의 사망으로 인해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PT는 오는 4월 7~9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룰라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결정할 예정이었다. 현재 룰라 전 대통령은 부패와 돈세탁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지만,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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