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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상방뇨 해결할 친환경 소변기 등장…“확대할 계획”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프랑스의 낭트에 있는 ‘팔타지(Faltazi)’라는 회사가 파리 길거리에 친환경 소변기를 설치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NTV방송은 프랑스 철도청(SNCF)은 노상방뇨로 인한 악취가 극심한 파리의 리옹역 바로 옆에 퇴비 소변기 2개를 시범 설치했고 밝혔다.

리옹역 광장에 설치된 두 대의 소변기는 두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는 작은 꽃밭이다. 아래는 소변기다. 소변기 앞부분에는 소변을 보기 위한 구멍이 있고 소변은 구멍 안쪽에 가득 찬 밀짚ㆍ톱밥과 섞여 퇴비로 바뀌고, 퇴비는 소변기 윗부분에 심어 놓은 식물이 자라는 것을 돕는다.
[사진 위리트로투아 캡처]

[사진 위리트로투아 캡처]

이 친환경 소변기는 디자이너 빅터 매시프와 로렌트 리봇이 공동 디자인했다. 1인당 소변량을 450ml로 계산했을 때 한 차례 비우기 전까지 작은 것은 300명, 큰 것은 60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득 차면 자동으로 신호를 보낸다. 한 개당 가격은 3000 파운드(약 435만원)다.
프랑스 철도청 관계자들은 그동안 골치를 썩여온 파리의 노상방뇨 문제에 획기적인 해법을 찾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 프랑스 철도청 관계자는 “귀갓길 열차에 오르기 전 길거리에서 소변 보는 사람들이 많다. 냄새도 심하고 청소비용도 만만찮다”며 “친환경 소변기가 성공하면 다른 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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