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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심사위원, 미인대회서 한국 대표에 왜 ‘위안부 질문’?

 
“위안부를 어떻게 생각하냐” -리요 모리 일본 심사위원
“잘 해결되길 바란다”-한국 대표 김제니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한국 대표 참가자가 일본 심사위원으로부터 “위안부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아 난처한 상황에 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방송된 JTBC 주말 ‘뉴스룸’은 세계 미인대회에서 일본 심사위원이 한국 대표인 김제니(24)씨에게 위안부 관련 질문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 JTBC 캡처]

[사진 JTBC 캡처]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제65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미스유니버스 대표로 출전한 김씨는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질문에 이어 위안부 문제까지 답변을 요구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질문을 한 것은 2007년 미스유니버스 우승자인 일본인 리요 모리다. 또한 심사위원이 일본 출신이란 점 때문에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JTBC는 밝혔다.

김씨는 위안부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답변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리요 모리 측은 “어떤 인종으로부터 어떤 질문을 받을지 모르는 거니까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대답할 수 있는가가 심사 포인트”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김제니씨 페이스북 캡처]

[사진 김제니씨 페이스북 캡처]


김씨는 당시 화려한 무대용 한복 차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86명에서 13명을 뽑는 준결선 진출은 실패했지만 우정상을 받았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2013학번으로 영어영문학을 복수전공하는 김씨는 초ㆍ중ㆍ고교를 인도네시아에서 나왔고,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영어통역 자원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수용했다.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떠나 미스유니버스 캠프에 합류한 김씨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나라 친구를 사귀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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