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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토주권 파괴 말라", 매티스 "센카쿠 지켜주겠다" 발언에 발끈

중국 외교부는 3일 오후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와 그 주변 도서가 오래 전부터 중국 고유 영토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역사 사실”이라며 “미ㆍ일이 거론한 미ㆍ일 안보조약은 냉전시대 산물이며 중국의 영토주권과 정당한 권익을 파괴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날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센카쿠 제도는 미ㆍ일 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어 “우리는 미국이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은 댜오위다오에 관련된 잘못된 발언을 중단하고 관련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또 지역 불안을 조성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매티스 장관은 일본에서 “미ㆍ일은 북한 문제 등 다양한 과제에 함께 직면하고 있다”며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의무를 규정한 미ㆍ일 안보조약 5조는 1년 전, 5년 전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임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5년 후, 10년 후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일 목적에 대해선 “워싱턴 정권 이행기, 과도기에도 미국이 100% 아베 총리 그리고 일본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간다는 점에 대해 일절 오해가 없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정권과도 미ㆍ일 동맹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며 내외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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