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우병우 "그냥 하세요", 문체부 좌천 인사 압박에 김종덕 "나만 욕먹게 생겼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ㆍ과장 5명에 대한 좌천 인사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청와대가) 이유만이라도 알려달라”는 요구에 대해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그냥 하세요”라는 말로 압박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확보했다고 조선일보가 4일 보도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정관주 당시 문체부 1차관에게 전화로 인사 조치 대상자를 통보했다. 정 전 차관은 이를 김종덕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이에 김 전 장관이 우 전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 “한꺼번에 인사 발령을 내는 건 어려우니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 전 수석은 이에 답하지 않고 지시 강행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특검팀이 최근 김 전 장관에 대한 소환조사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특검 조사를 받은 다른 전현직 문체부 관계자들도 “김 전 장관이 우 전 수석과 통화한 뒤 ‘나만 욕먹게 생겼다.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난감해했다”고 진술했다.

특검팀은 이 같은 우 전 수석의 행위가 김 전 장관의 인사권을 침해한 혐의(직권남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또 당시 좌천 대상이었던 문체부 간부들이 김종 전 2차관과 불편한 관계였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최순실씨의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