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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미사일 시험' 이란에 경제제재 대응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첫 강경 제재에 나섰다.
[사진 CNN 홈페이지]

[사진 CNN 홈페이지]

미 재무부는 현지시간 3일,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과 연관이 있거나 이를 지원하는 회사 및 개인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이란이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것에 대해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란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연계된 무역 업체들과 관련 개인들에 대한 송금이 금지되고 이들에 대한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된다.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란의 이같은 움직임이 "도발적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대 이란 제재가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 핵 합의를 위반하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대 이란 정책에 있어 이전 행정부 대비 강경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것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의 이같은 움직임에 공화당은 즉각 힘을 실어줬다.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이란의 위험하고 도발적인 이번 행동은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에 기쁘다"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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