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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이면 창업’ 푸드바이크 달린다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푸드바이크’를 도입한다.

경기도는 3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푸드바이크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심사를 통해 10명을 선발해 푸드바이크를 만들 수 있는 비용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과 별도로 우수한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대상 300만원을 비롯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푸드바이크 제작을 위한 자전거나 오토바이는 본인이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는 오는 5월 경기도문화의전당 앞 광장에 5대의 푸드바이크를 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5대는 하반기 중 창업자들이 희망하는 지역에 배치한다. 푸드바이크에서 는 주로 토스트나 커피,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품을 판다. 경기도는 푸드바이크 시범 사업의 성과를 보고 지원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푸드바이크 창업 비용은 50만~500만원으로 3000만~5000만원 정도 들어가는 푸드트럭보다 저렴하다. 풀어야 할 숙제도 있다. 푸드바이크와 관련된 관련법이 없어 판매 장소 등이 극히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봉태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의해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으면 푸드바이크에서 식음료 등을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푸드바이크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임명수 기자 lim.myo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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