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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진료' 김영재 부인 박채윤 구속…뇌물공여 혐의

[사진 뉴시스]
[사진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비선 진료' 의혹을 받는 성형외과 김영재(57) 원장의 부인 박채윤(48)씨가 4일 구속됐다.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박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일 박씨에 대해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에 따르면 박씨는 안 전 수석의 아내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등 안 전 수석 측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박씨가 안 전 수석에게 금품을 제공한 대가로 자신이 운영하는 의료용품업체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 2015년 의료용 실 개발 과제로 정부 지원금 15억원을 받는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김 원장에 대해서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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