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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행정명령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약했던 대로 미국·멕시코간 장벽 건설과 이민·입국 규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데 연방정부 재원을 투입하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5분쯤(동부 표준시) 국토안보부를 방문해 멕시코 접경지역 국경장벽 설치를 비롯한 국경안보 강화, 난민 및 테러 위험지역 국가 이민자 유입 제한 등의 조치를 담은 일련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국가안보에 중요한 날(Big day)이 계획돼 있다”며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는 장벽을 건설할 것이다”는 글을 남겼다.

멕시코와의 국경장벽 건설에는 최소 약 10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갈 전망이다.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늦어도 4월 쯤에는 관련 예산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조지 부시 행정부는 지난 2006년 ‘안보 장벽 법’(Secure Fence Act)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주 등 국경을 따라 700마일(약 1126㎞) 길이의 장벽을 설치했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는 국경에 구조물을 어디에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 제한하는 1970년 협정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유세 당시 미국-멕시코 접경지역에 “대단히 큰 장벽을 쌓겠다”고 공언하고, 모든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전면 차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반이민정책을 주장해 왔다. 이번 행정명령은 자신이 하겠다고 밝힌 공약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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