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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홈페이지 스페인어 서비스 중단

[사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 홈페이지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백악관 홈페이지가 스페인어 지원을 중단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0일부터 백악관은 스페인어 홈페이지 운영을 중단했다. 백악관의 스페인어 트위터 계정인 ‘@LaCasaBlanca’에서도 게시글이 모두 삭제됐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홈페이지 개선 작업에 따른 일시 중단이라는 입장이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스페인어 등)홈페이지 일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라며 “IT 담당자들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내 특히 히스패닉의 반응은 좋지 않다. 그동안 보여 온 트럼프 대통령의 히스패닉에 대한 적대감을 반영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시절 히스패닉, 흑인 등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발언으로 비판받았으며 취임 이후에는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알폰소 다스티스 스페인 외무 장관은 스페인어 홈페이지를 더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그는“스페인어 버전 웹사이트가 삭제된 것은 유감스럽고, 결코 좋은 생각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5200만인 미국에서, 스페인어 버전을 제공하지 않는 건 좋지 않는다고 믿는다”우려를 표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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