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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안 들이고 6개월간 식당 운영할 기회 드려요”

통계청에 따르면 하루 평균 3000명이 자영업에 뛰어든다. 이 중 2000명이 문을 닫는다. 폐업 1순위는 음식점이다. 식당 창업이 ‘창업자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유다.
두려움을 안고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임차료·인테리어 비용 같은 목돈 없이 6개월 간 식당을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이 실시하는 교육과 컨설팅을 받으면서 실전에 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외식 창업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씨알트리는 다음달 13일까지 ‘유지상의 위너셰프 프로젝트’(사진) 참가자를 모집한다. 씨알트리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은평구청 인근에 지상 2층, 500㎡(약 150평) 규모의 창업 공간을 마련한다. 1층은 좌석 수가 100석이 넘는 푸드코트로 운영되는데 최종 선발된 5개 팀은 이곳에서 직접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주방 설비까지 모두 갖춘 공간인데 임차료 등은 받지 않는다.

씨알트리 ‘위너셰프 프로젝트’
내달 13일까지 ‘2인1팀’ 지원 받아
다양한 분야 멘토 10명이 컨설팅
좌석 100석 넘는 푸드코트 입점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전문가 교육과 멘토링을 병행한다는 점이다. 멘토들은 메뉴의 시장성을 검증하거나 고객 응대 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식 연구가 박종숙 원장, 중식 전문 여경래 셰프, 외식업 마케터 민유식 소장 등 10인의 멘토가 나선다. 참가자들은 교육 프로그램인 ‘위너셰프 스쿨’을 통해 창업 절차·재무회계·마케팅·상권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도 배운다.

참가자는 관리비와 재료비, 수도와 가스 사용료 등 소모성 운영 경비와 30시간의 분야별 창업 교육에 들어가는 교육비만 부담한다. 대신 참여기간 동안의 매출 수입은 고스란히 참가자에게 돌아간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유지상 대표는 “퇴직금·전세금을 투자해 식당을 열지만 창업자의 절반이 2년 안에 문을 닫는 게 현실”이라며 “철저한 교육과 실전 준비로 외식 자영업자들의 폐점률을 줄이는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만 18세 이상의 외식 창업 희망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명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하고 한 명은 3개월 이상의 외식업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사업 계획서와 응모원서를 작성해 공식 홈페이지(www.winnerchef.com)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2차 면접, 3차 실기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유 대표는 “성실함과 진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1~2차 심사에서는 참가 배경이나 매장 운영계획 등을, 3차 심사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조리 실력을 갖추었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화선 기자 s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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