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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박 대통령측에 "2월초 대면조사" 제안

국정농단 사태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측에게 2월초 대면조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대통령측에 2월초께 대면조사를 제안했으나 박 대통령측은 아직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2월 28일로 종료되는 1차 수사기한 만료 이전에 대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1차 수사기한 만료 2주 전엔 현재 진행중인 각 분야의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특검은 늦어도 2월 초에는 박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대면조사 장소나 신문에 투입될 인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와 함께 청와대 압수수색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위한 컵리 검토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추후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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