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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잔고 27원…단칸방에서 고독사 한 70대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

 
[사진 셰어앤케어 영상 캡처]

[사진 셰어앤케어 영상 캡처]

화장실도 없는 5평짜리 단칸방에서 쓸쓸한 고독사를 맞은 70대 어르신의 사연에 도움을 주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함께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착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소셜 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가 안타까운 어르신의 사연을 소개했다.

2015년 2월 서울 용산구 보광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 단칸방에서 장모씨(79)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장씨는 1달에 생계비와 주거비, 기초연금 등 총 49만9200원의 정부지원을 받아왔지만 폐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해 30만원의 병원비를 내야 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통장 잔고는 27원에 불과했다.

장씨에게는 5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으로 찾아온 연고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타까운 처지에 놓인 어르신이 비단 장씨 한 분만은 아니라고 쉐어앤케어 측은 말했다.

최명순(가명) 할머니는 파지를 줍다 교통사고를 당해 집안에서도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으며 김민구(가명) 할아버지는 3명의 자식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두 뿔뿔이 흩어졌다.

어르신들의 주식은 라면이지만 라면조차도 넉넉히 살 수 없다.

쉐어앤케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를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급식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다.

쉐어앤케어 측은 "공유와 좋아요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할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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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