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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통령 시대 열겠다" 장성민, 대선 출마선언…누구?

 
민주당 장성민 전 의원이 24일 “실패한 폐족들이 이나라를 다시 맡아 주권과 국권을 위험으로 내모는 것을 막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주권과 국권을 국민에게 되돌려주고 더 큰 희망과 번영을 키우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전 위원은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여야할 것 없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우리 정치는 오늘의 헌정위기를 초래한 주범”이라며 “국민·국가·국익만을 생각하는 '신삼국정치시대'를 열고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국민 다수가 희생되고 국가가 위기를 맞아 국익이 침몰하는 그런 대통령 특권의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며 “국익을 위해 대통령 한 사람이 희생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 장 전 의원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늪으로부터 탈출하려면 강력한 '경제성장정책'이라는 기조 하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도록 경제정책을 대폭 강화시켜야 한다”며 “불필요한 경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서비스 산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문제에 대해 “북핵문제를 해결한 후 남북한 간 경제협력을 적극 활성화해 한국산 제조업 상품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며 “미·중간 패권경쟁 속에 통일국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김대중(DJ) 대통령이 평화민주당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대책본부에서 총무비서를 맡는 등 'DJ의 마지막 비서'로 불린다. 김대중정부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16대 국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기도 했다.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TV조선에서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진행했다. 현재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장 전 의원은 설 연휴를 지낸 뒤 국민의당에 입당해 당내 대선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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