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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 최초 드론축구단 출범

드론축구 경기 모습. [사진 전주시]

드론축구 경기 모습. [사진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단을 만들었다. 전주시는 24일 "최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드론축구 선발전을 열고 총 20명의 드론축구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드론축구선수단에는 상설체험장 내에 선수단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이번 드론축구단 출범을 계기로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드론축구를 전주시의 신성장동력인 탄소산업과 드론산업을 융복합한 e스포츠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국내 드론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드론축구는 탄소복합재로 감싼 드론을 축구공 삼아 공중에서 겨룬다. 두 팀이 경기장 밖에서 각각 '선수 드론' 5기를 조종해 3m 높이에 떠 있는 축구공을 지름 80㎝ 크기의 원형 골대에 집어 넣는 방식이다.

경기는 3분씩 3세트로 진행되며 경기장은 길이 13m, 폭 7m 규모다. 경기장에는 드론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높이 4.6m짜리 울타리를 둘러친다. 드론이 부딪쳐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름 36㎝, 무게 830g의 탄소 소재 보호장구를 장착하는 것도 특징이다.

전주=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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