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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커뮤니티 탐방] (14) 여가문화로 꿈꾸는 제2의 삶 '시니어해피드림'

제2의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여가문화 콘텐츠로 다가가는 시니어교육협의회는 최근 시작한 지 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성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놀랄만한 빠른 성장에 가속도가 붙은 원동력으로 ‘배운 모든 것은 반드시 사용한다’는 이영춘 대표의 남다른 실천력을 꼽을 수 있다.

 

이 대표는 51세에 종이접기를 배워 지도사범 자격증을 활용할 곳을 찾다가 전국 최초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시작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완성품을 보고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어르신들 반응에 혼자하기 어려울 만큼의 많은 수요처가 생기게 되었다. 이 때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적은 수강료로 자격을 주어 활동처를 마련해 주고 다시 새로운 곳을 늘려간 것이 처음의 시니어강사협의회이다.

이후 시니어교육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활동하다 지난 11월 10일 정회원 60명 후원 회원 20명과 함께 ‘시니어 해피드림’이란 이름으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노인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

화성지역을 중심으로 요양원과 정신재활병동 같이 사회적 약자가 중심을 이루는 외부인 출입이 힘든 곳에서 건강 체조, 노래강사, 플롯, 하모니카, 난타 등 팀들을 모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양원이 많아지면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지속적인 주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예상을 하고 고령인구가 급증하는 2020년을 목표로 강사양성 인증기관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춘 대표는 현장에서 활동하기 전 경험이 많지 않아서 또는 자신의 부모님께 잘하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주저하는 강사들에게 “완벽해야 된다가 아닌,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완벽하게 준비는 해야 하지만 설사 내가 부족해도 이해할 수 있는 곳이며 환영하는 곳이니 맘 놓고 하라. 내 부모한테 못했으니 그 곳에서 잘할 수 있다 생각하라”고 전한다.

 


긍정적 에너지의 효과

준비가 되어 있는 자신감은 조력자를 만나면서 기대 이상의 효과로 이어진다. 주변의 도움을 받은 것 또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국민연금공단의 후원을 받아 창립식을 풍성하게 마친 일이며 공연을 할 수 있는 극장식 공간을 무료로 사용하게 될 것, 50+캠퍼스에서 열리는 보수교육의 수업을 맡아 진행 할 계획도 있다. 그중에서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단체 설립지원 공모에 당선된 것에 대한 고마움을 우선으로 꼽는다.

5060세대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사무 공간 및 교육, 단체설립 실무, 사업운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인큐베이팅의 도움을 받아 현재 도심권 50+센터의 인큐베이팅 룸을 사무실로 이용 중이다.

 


시니어해피드림이 계획하는 2017년의 다양한 사업 주제

‘시니어 삶의 토크 콘서트’ 같은 문화행사와 후원 확대를 위한 ‘판’데이, 종이접기 무료교육 등을 통해 회원과 대중들이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공유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이 경제인구로 들어오길 바라는 마음에 지하철 공간을 활용하여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3교대로 경제활동을 하는 젊은 엄마들을 위해 탁아소와는 다른 유치원 운영을 꿈꾸고 있다. 5년 뒤에 이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생각이라고 말하지만 꿈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화려하게 보여주기보다 내실을 기하며 가겠다는 이영춘 대표는 배운 것을 실천해보는 용기로 계속 성장해 가는 시니어임에 분명하다. “정신병원의 알코올중독자 가운데 종이접기를 잘하는 꼼꼼한 사람들에게 술 끊고 강사를 해보라고 권유하곤 한다. 그 중 한 명을 수업에 데리고 다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병원에 들어갔다. 안타까웠던 그가 요양보호사 실습생이 되어 나를 알아봤다. 요양보호사가 된 것에 많은 칭찬과 자랑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함께 (사)시니어해피드림은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임이 분명하다.


사진. 사단법인 시니어해피드림
출처. 서울시50플러스재단(seoul50plus.or.kr)

 
(사)시니어해피드림
주소 : 서울시 중구 다산로 55번지 남산2상가 440호
설립년도 : 2016년
회원 수 : 약 35명
이메일 : yc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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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