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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호골' 손흥민, EPL 22라운드 파워랭킹 44위

올 시즌 9호포를 터뜨리며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운 손흥민(25·토트넘)이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파워랭킹 4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가 24일 공개한 EPL 22라운드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랭킹포인트 4972점을 획득해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모처럼만에 50위권에 진입했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규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득점포를 터뜨렸다.

1-2로 뒤지던 토트넘은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다시 쓰며 두 자릿수 득점에 다가섰다. 손흥민이 정규리그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축구대표팀 동료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 선수 한 시즌 최다골(8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손흥민이 22라운드 파워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건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에서 경쟁 중인 토트넘의 패배 위기를 막아낸 공을 인정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토트넘 선수들 중에서는 1위에 오른 주포 해리 케인을 비롯해 델레 알리(4위), 크리스티안 에릭센(21위), 빅토르 완야마(33위), 대니 로즈(35위), 카일 워커(41위) 등이 50위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전체의 활약상을 평가하는 시즌 랭킹에서도 3만4149점을 기록, 전체 34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EP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시즌 초반에 주목할 만한 활약을 보인 게 높은 순위를 유지하는 배경으로 풀이된다.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가 6만6183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디에고 코스타(첼시·6만309점), 에당 아자르(첼시5만4877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5만1880점),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4만9615점)가 2~5위에 자리를 잡았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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