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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가 이라크 유전 차지했다면 IS 없어졌을 것"

[사진 허핑턴포스트 캡처]

[사진 허핑턴포스트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중앙정보국(CIA)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이 이라크 유전을 차지했어야 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21일 CIA 본부를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방문했다. 여기서 트럼프는 CIA 직원들에게 “만약 우리가 이라크 석유를 차지했다면 아마 이슬람국가(IS)는 없었을 것”이라며 “IS가 돈을 만들어 내는 곳이 유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석유를 차지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의 발언은 준비된 원고엔 없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또 “(석유를 차지할) 기회가 다시 오지 않겠느냐”는 말도 했다.

트럼프의 이런 발언에 대해 현지 여론은 “대선 기간 줄곧 해오던 발언과 다르지 않다”는 평가와 “정보기관을 찾은 자리에서 외국 자원을 빼았아 오겠다는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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